대규모 경기 부양이 가져온 실수요 현재 수요 증가의 상당부분은 실수요에 의해 지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펜데믹의 타격에서 회복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정책 효과는 인프라투자 뿐 아니라 완성차, 가전과 같은 소비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까지 중국의 철강 수요를 견인하는 것은 인프라 투자로 지난해 착공한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규 프로젝트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완성차를 중심으로 탄력적인 수요 회복이 기대되며 특히 인도, EU, 미국의 수요 회복이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 안정과 경기 모멘텀 중국이 경기 부양책을 회수하여 실수요 모멘텀을 꺾기 전에는 추세를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한다. 원자재 가격과 물가를 잡겠다고 경기 모멘텀에 영향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