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기록하기/02. 기업분석

2020 05 01 현대엘리베이터 리포트 읽기, 그리고 짧은 결론

lannstark 2021. 5. 1. 16:52

2017 03 09 유진투자 - 5년만의 배당재개(500원/주)

  • 시가총액 1.416조
  • 해외 엘리베이터 업체들의 매력은 바로 높은 배당성향에 있다. Schindler(스위스), KONE(핀란드) 등 엘리베이터 진입업체들의 높은 주가의 근원에는 바로 배당이 자리잡고 있다.
  • 아파트와 주택착공이 증가되고 있음은, 건자재 시장 관점에서는 주목해야 하는 이슈이다.

2017 12 05 유진투자 - 국내 엘리베이터 경쟁 가속화: 히타치의 한국시장 재진출

  • 시가총액 1.276조
  • 2017년 한국 엘리베이터 시장은 12월 연말에 진행된 히타치제작소의 한국시장 재진출을 주목해야 한다. 히타치제작소는 과거 LS산전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63빌딩, 무역센터 등 한국 고층빌딩 납품사례가 많았었으나, 1999년 LS산전이 엘리베이터 사업을 매각하며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2018 02 08 메리츠 - 아쉬운 실적, 해결해야 할 숙제

  • 시가총액 1.416조
  • 17년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2.01조원
  • 11년 연속 국내승강기 시장 1위 유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쟁심화로 수익성 하락
  • 시장 우려 : 1) 중국시장 진출 불확실성 2) 해외법인 손실 3) 연결자회사의 불확실성
  • 주가 상승이 제한적이었던 이유는 1) 내수 성장 둔화의 우려 2) 해외 연결법인의 손실 발생 3) 연결 자회사인 현대아산, 현대엘앤알의 불확실성이다.
    • 내수 둔화의 대응 방은 중국 증설을 통한 현지화, 세계화 전략이다.
  •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축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2018년 이후의 본사의 성장 둔화가 일어났다. 내수 둔화에 대한 회사의 대응 방안은 중국 증설을 통한 현지화, 세계화 전략이다. 18년 3월 연 2.5만대 규모의 신공장 착공이 전환점이다.
  • 17년 2~3분기 평균 108억원 수준의 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해외법인은 4분기 약 20억원 수준으로 영업손실이 축소되었다고 추정한다.
  •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11년 연속 부동의 1위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시장 경쟁력 부족과 자회사 실적 우려로 최근 3년간 peer group 대비 40~70%의 discount를 받아왔다.
  • 중국시장 상위 7개 Top Tier 기업들의 18년 예상 평균 ROE는 20.4%이며, 주가는 P/B 3.9배 수준이다.
  • 17년 확정한 중국 증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현지화 전략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된다면, Valuation 할인 폭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다.

2018 05 31 한화투자 - 너무 높아져만 가는 기대감

  • 남북정상회담을 전후해 남북경협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였다.
  • 현대그룹은
    • 금강산 관광지구 토지이용권
    • 금강산 관광지구 관광사업권 및 개발사업권
    • 개성공업지구 토지이용권
    • 개성공업지구 개발사업권
    • 개성관광 사업권
    • 백두산 관광사업권
  • 총 7개의 SOC 개발 사업권(철도, 통신, 임진강댐 건설 운영에 관한 사업 시행 등)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현대그룹의 모회사로서 대북 SOC 사업 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연간 10% 이상 성장을 지속해왔으며, 아파트 고층화 등으로 제품설치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17년 유지보수 매출도 해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16년 대비 45% 성장했다.
  • 하지만 해외법인의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2018 10 15 유진투자 - 대북관련 이슈의 중심 종목

  • 시가총액 2.689조
  • 중국 법인 증설이 19년도 말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2019 02 12 대신증권 -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

  • 18년 연결기준 잠정실적은 매출액 1조 8773억원 영업이익 1,430억원, OPM 7.6%, 판매감소를 고마진의 유지보수 물량이 메운 것으로 추정
  • 해외 법인 성장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추정
  • 대북 7대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아산의 지분율 70% 보유로 대북 대장주. 2월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본업보다 대북 이슈가 부각

2019 05 16 유진투자 - 주택경기에 둔감한 승강기산업

  • 시가총액 : 2.15조
  • 엘리베이터라는 건자재가 착/준공 등 신축물량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 73.6만대에 달하는 1Q19 누적설치대수 중 설치 후 15년이 소요된 물량이 23.8만대(34.8%)에 달하는 등 교체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 최근 결정된 이천공장 매각(2050억, 장부가액 218억) 및 충주 이전 (305억) 과정에서 발생할 유형자산 매각차익 인식도 기대된다. 승강기업의 안정성에서 나타나는 배당증액(500원 → 900원) 또한 향후 현대엘리베이터의 주요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다.

2019 05 16 대신증권 - 유지보수 증가로 무난한 성장

  • 본업은 국내 엘리베이터 판매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지만, 유지보수 점유율 상승이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판단
  • 국내유지보수 매출액은 813억원(+10.3%, YOY)로 두 자릿수 성장.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이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

  • 설치검사 이후 15년 경과 → 정밀 안전검사 적용대상, 3년 주기로 지속 검사
  • 25년 이상 장기사용 승강기 → 3년 주기 검사에서, 6개월 주기 검사로

2020 10 05 대신증권 - 무난한 실적 기대, 리모델링 시장 확대

  • 시가총액 : 1.59조
  • 리모델링 시장확대 : 국내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24만대로 전체의 33.9% 수준. 19년 3월 강화된 승강기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노후 승강기 교체 수요 증가.
  • 1기 신도시부터 시작되는 노후승강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 동사 M/S 50% 내외 분양시장 감소를 리모델링 시장이 메우고 내년부터 턴어라운드
  • 리모델링 시장은 노후승강기 교체수요의 급증이 나타나며 활발한 수주 중. 하반기 리모델링 물량은 상반기 이상일 것으로 보며 내년에도 성장하는 그림으로 판단
  • 리모델링은 기존 승강기의 철거작업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원가가 신규설치 대비 높으나 판가에 반영되고 있음. 1달 내 공사 완료를 보통으로 하며 빠른 납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음. 당사의 경우, 국내에 생산공장이 위치하여 부품 수급이 수월하며 납기 대응, 설치인력 제공 측면에서 타사 대비 장점을 가지고 있음
  • 서비스사업 시장은 중소기업들이 굉장히 많은 시장으로 박한 마진을 받고도 수주해가는 경우가 많아 경쟁이 치열. 공동도급비율 50% 제한, 2인 점검 의무화 등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난 것도 사실. 인건비 부담 해결하기 위해 자회사 설립하여 수익성 관리하고 있고 선별 수주 통해 마진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 중소기업들이 강화된 안전관리법 충족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게 되면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시장 경쟁 완화를 예상 가능

2020 11 17 대신증권 - 제한적 성장, 아쉬운 대북

  • target P/B 1.7배
  •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와 맞물리며 1기 신도시들의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하는 중.
  • 아파트 설치 위주로 성장한 동사 과거 물량의 교체시기가 도래
  • 강화된 승강기안전관리법이 시행되며 유지보수 시장 성장도 기대
  • 다만 분양시장 지방 분양 감소로 본격적인 성장은 시간이 필요

2021 01 05 대신증권 - 무난한 실적 예상, 리모델링 시장 성장 기대

  • 시가총액 1.62조
  • 본업의 안정성은 돋보이나 대북사업 변동성이 할인요인.
  • 본업은 전방산업의 분양 감소 시기가 매출 인식되며 감소세, 매출액의 20% 내외가 노후승강기 교체 수요, 리모델링 수요 전년비 50%씩 증가
  • 국내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24만대로 전체의 33.9% 수준
  • 동사는 건설사들의 분양과 입주 사이에 매출이 발생, 동사 매출에 반영되는 전방산업의 분양 회복 구간 진입, 유지보수와 리모델링 시장 성장 기대

2021 01 15 NH투자증권 - 주택건설 증가 = 엘리베이터 설치 증가

  • 시가총액 : 1.795조
  • 20년 하반기부터 건설업체들의 주택건설 착공 물량이 21.3% 확대,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 실적도 29.5% 확대된 상태
  • 이익 모멘텀 : 1) 주택건설 발주물량 확대 및 수주잔고 증가세 2) 정부의 3기 신도시 사업 및 임대주택 공급계획 3) 중국 시장 침투 및 중국 내 건설경기의 강세 지속
  • 리스크 : 1) 자회사 및 남북경협을 둘러싼 불확실성 2) 쉰들러 홀딩스와의 협력관계 유지 불확실성 3) 중국 시장 점유율 확보에 대한 불확실성
  • 현대 엘리베이터의 기업가치는 5가지 요인으로 인해 기계업종 평균 대비 우월하다
    • 시장 지배 기업 프리미엄
    • 대한민국의 도시화 : 기존 설치된 엘리베이터의 A/S 관련 이익 증가세
    • 해외 시장 개척 - 최근 해외 수출이 대폭 성장하며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
    • 주택 공급정책 수혜기업
    • 자회사 '현대아산'의 잠재 가치
  • 다수의 기계장비 산업은 산업화 수준이 성숙 단계로 접어들면 정체 혹은 침체로 돌아서지만, 엘리베이터 산업은 도시화 및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수요 확대가 발생하므로 성장성을 잃지 않는 장점이 잇다.
  • 2020년 우리나라 엘리베이터 설치 대수는 코로나19 사태 중에도 19년 대비 18.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신규주택 착공 물량이 대폭 감소된 상황에서도 기록한 수치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는 대한민국의 도시화가 충분하게 진행됨에 따라, 교체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엘리베이터 수요가 확대된 결과이다.

2021 02 16 대신증권 - 나도 건자재, 주택공급 증가 수혜

  • target P/B 1.9배 적용
  • 국내 주택경기 개선으로 턴어라운드 구간 진입 반영
  • 국내 주택 분양은 19년 부진했고, 20년부터 회복. 동사는 주택 분양과 1년의 시차를 가짐.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 관련 리모델링 수요도 금증.
  • 아파트 설치 위주로 성장한 동사 과거 물량의 교체시기가 도래

2021 04 09 대신증권 - 엘리베이터 수요가 늘어난다

  • target P/B 2.0배
  • 4월 8일 컨퍼런스 콜
  • 신규설치 대비 교체시장은 높은 성장률. 2020년 교체수요 매출액은 3,114억원 (+61.2% YoY) 21년도 4,059억원(+30.3% YoY)의 성장을 전망
  • 유지보수의 성장도 더해질 것 1) 국내 건설사 분양은 19년 감소한 후 20년 증가. 동사는 통상 건설사 분양과 6~12개월의 수주 시차를 가짐 → 20년 증가한 건설 물량은 21년 반영 예상 2) 노후승강기 교체수요 급증 - 국내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는 25만여대 3) 19년 시행된 승강기안전관리법의 안전검사 강화로 교체 수요 / 유지보수 증가
  • 중국 공장 CAPA 증가 완료 (0.7 → 2.5만대) 22년 국내 충주공장 완공 및 이전
    • 효율성 증가 전망, 시장 성장과 맞물리며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 건설 공정 마지막에 당사 제품이 투입되어 건설경기 대비 1 ~ 2년 후행하기 때문에 시장 턴어라운드 시점은 21~22년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 리모델링 시장 - 국내 승강기 설치대수의 34%가 노후승강기로 분류되고 있으며, 2020년 수주와 매출이 모두 전년대비 60% 상승했고, 올해에도 전년대비 30% 성장 계획을 잡아둔 상태. 당사는 국내 생산공장을 바탕으로 납기대응력, 설치인력, 고품질 국산부품 조달력이 우수한 편. 국내 승강기 시장 점유율을 46 ~ 50% 차지하고 있어 과거 설치했던 물량들이 꾸준히 리모델링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포함되는 구조
  • 승강기안전관리법 강화로 인해 점진적으로 당사 유지 보수 물량이 늘어나며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며, 장기적으로는 유지보수 매출도 신규설치와 비슷한 비중이 될 것이다.
  • 당사는 초고속 엘리베이터 기술력을 모두 확보하고 있으나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레퍼런스에서 부족했던 것은 사실. 50층 3개동으로 설계변경이 진행되면 당사 역시 레퍼런스가 있어 충분한 승산이 있음. 기존보다 수주 확률이 올라갔다고 판단
  • 올해 신공장 완공되며 CAPA는 25,000대 수준. 중국은 한해 80만대의 수요가 창출되는 최대 시장. 중국내 인지도가 중저가 브랜드로 인식된 상태라 초고층 빌딩시장 진입이 곤란. 적극적으로 신공장 홍보를 해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전략. 유지보수 사업은 여건상 어려워 신규설치 물량 확보에 집중할 것

 

현대 엘리베이터 짧은 결론

사업보고서와 리포트, 여러 분석글들을 읽고 나만의 결론을 내려보았다.. 나는 지금 못살듯 ㅋㅋㅋㅋ

해당 시나리오에서 예외가 나오려면 ASP가 상승하거나 유지보수 서비스 M/S를 많이 가져오며 빠른 속도의 성장속도를 보여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