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25 최근 철강 리포트 모음

2021 03 16 한투 해외주식 : 철강, 2016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16년에는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났다.

1. 중국의 공격적인 생산 능력 축소 : 16 ~ 20년 동안 1 ~ 1.5억톤의 설비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 직후에는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하지만 16년 6월 바오샨철강과 우한철강이 합병됐고, 구조조정 규모가 계획보다 빠르고 컸다.
2. 2배가 된 철강 가격 및 컨센서스 상향

 

중국의 철강 산업 구조조정 방안이 발표된 후, 세계 철강 기업 주가가 16년에 크게 올랐다. 계획보다 빠른 생산 능력 감축이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21년에도 유사한 움직임을 전망한다.

•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 성장화
• 미국의 인프라 투자
• 중국 철강 업종 제2구조조정에 대한 기대

2021 03 23 철강 : 당산은 당장 감산 중

중국 환경부가 당산 시 고로사들에게 추가 규제 실시를 발표했다. (3월 철광석 선물 -7.6% 열연 가격 +4.7%)

생산량 감소는 열연 등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연결. 또한 철광석의 수요를 감소시켜 철광석 가격의 하락 요소로 작용. 이에 따라 POSCO 등 글로벌 고로사들의 스프레드 개선 기대 가능. 특히 환경 규제가 비교적 강하게 시행되는 6월 말까지 이러한 효과를 두드러질 전망.

하반기 이후의 추가적인 시황 개선을 위해 중요한 판단은 환경 규제의 전국 단위 확장

 

수출환급세율 하락 가능성 대두, 조강 샌상 축소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중국 정보가 수출환급세율 축소도 고려할 개연성 충분. 수출을 억제하고 내수 공급을 늘려야하기 때문.

2021 03 24 철강금속 : 중국, 탄소 중립에 진지한 듯

최근 중국 환경부가 최대 철강 생산지인 당산시에 감사단을 파견함.

이 규제가 현실화될 경우 연 2,223만톤 (지난해 중국 조강 생산량의 2.1% 수준) 가량의 조강 생산이 감소할 전망.

올해 중국의 조강 생산능력은 2,800만톤 가량 순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었음. 따라서 당산시의 조치는 이를 상단부분 상쇄하는 수준이 될 것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배출 기여도가 높은 철강산업이 반드시 변해야 함. 유럽과 같이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기 유리한 조건이거나 미국처럼 탄소포집저장(CSS) 기술 우위에 있는 상황이 아닌 아시아 철강 업계에는 공급 조정이라는 카드도 고려대상임. 즉, 이번 조치를 통해 중국이 탈탄소와 철강 생산 억제에 진지하다고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중국 철강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생산 감축보다는 증가 억제에 방점을 둘 것으로 판단함. 이 경우에도 상반기는 중국의 공급측 개혁이 진행되던 16 ~ 18년 상반기와 같이 철강사 수익성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수 있음. 또한 하반기 중국의 철강 수요가 정체 또는 둔화하더라도 시황에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게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