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기록하기/04. 투자기업 모니터링

현대건설기계 매도 복기 (2020 11 24)

lannstark 2020. 11. 25. 08:23

2020년 11월 24일 (매도 다음날) 복기

물론 더 장기적인 시간이 지나야 명확한 진단이 가능하겠지만 하루가 지난 시점에서 복기를 해본다

내가 적었던 매도 사유는 아래와 같다.

반박) 환이 많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턴이 쎄게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

https://www.youtube.com/watch?v=bJRc1ksppXA

  • 환이 떨어진다는 뜻은 오히려 한국 수출기업 펀더멘탈이 좋아진다는 뜻. 환차손보다 Q가 더 늘어나는 경향

추가적인 이벤트)

  • 매도일(2020-11-23) 다음날(2020-11-24)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이었다. M&A 모멘텀이 유효했던 날이었으며, 입찰 가능성이 제일 높았고 입찰될 경우 이익 증익에 큰 도움이 되는 건이었다.
  • 리포트 TP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었다. (PER로 각이 안나오는 것 같으니까 PBR로 접근하는 리포트도 나올정도 ㅋㅋㅋㅋㅋ)

 

  1. 매도에 있어 추가적인 이벤트를 고려하지 않았고, 점검하지 않았던 점
  2. 사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 (10% 내외) 이기 때문에 차라리 현금화 시키자 라고 생각했던 점

보유기업수를 너무 타이트하게 유지하려 하는 것 같다. 피터린치는 보유기업수에 신경쓰지 말고 좋은 기업들은 모두 담아도 된다고 햇는데...

충분히 공부가 된 기업이라면 적은 비중 (사실 10%도 적은 비중은 아닌 듯 하지만...) 인 회사를 괜찮은 시점까지 계속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바스켓 관리하는 것처럼 관리해도 괜찮고...

1번은 매도 이후 유진기업 체크하다가 알았고, 2번 역시 최근 현건기 리포트를 읽어보지는 않았다.

꾸준한 tracking을 했더라면 조금 더 좋은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까 싶다... 시간을 덜 써서, 조급한 마음이 있어서 아쉬운 매매가 나왔다고 최종 판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