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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원장, 패널, CAPA
OLED 또는 LCD는 일반적으로 제조의 기반이 되는 커다란 유리 기판을 놓고 그 위에서 패널 제조를 시작한다. 생산할 패털의 사이즈에 따라 하나의 유리기판에 55인치 TV 공간을 여러개 할당하기도 하고, 5인치 스마트폰용 공간을 수백개 할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패널 생산의 기반이 되는 큰 유리기판을 업계에서는 '원장' 또는 '마더글래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원장의 크기에 따라 세대를 구분한다.
LCD가 처음 양산을 시작할 시점에는 기술적으로 커다란 원장을 이용한 패널 생산이 어려워 그 크기가 작았다. 이를 1세대 원장 크기라고 하는데, 이 원장 크기는 회사마다 다르다 (ex. A기업의 10.5세대와 B기업의 11세대가 같은 크기일 수 있음)
세대의 정의는 기업의 전략이나 여건에 따라 비슷한 크기의 원장을 사용하면 통상 같은 세대로 칭하며, 제조사가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세대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밝히기도 한다.
디스플레이 원장이 계속 커지는 이유는 생산성과 높은 관련이 있다.
- 큰 원장을 하나 투입해 한 번에 여러 패널을 생산하는 것이 효율적 (만들고 새로 원장 넣고를 반복하기는 어려움)
- 대형 패널 생산시 면취 효율이 올라간다
디스플레이에서 공장 CAPA는 월 생산할 수 있는 원장 수를 의미한다. 단위 K는 1,000장이라는 뜻 원장에서 나오는 패널 개수가 세대 마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capa라 하더라로 패널 수는 크게 차이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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